코알라 지문 vs 사람 지문

동물원의 코알라 우리에서 범죄를 저지르면 최고의 탐정이나 경찰조차도 혼란스러워 할 것입니다. 

 

왜일까요? 아기를 업고 나무를 오르는 인형 크기의 코알라는 사람과 거의 동일한 지문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미경으로 주의 깊게 분석하지 않아도 코알라의 손가락에 있는 고리 모양의 소용돌이치는 능선과 우리 손가락을 쉽게 구별할 수 없습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죠

By Chris Littlechild, contributor for Ripleys.com

하지만 코알라는 인간이 아닌 유일한 지문가진 동물이 아닙니다. 침팬지나 고릴라처럼 생물학적으로 인간의 친척에게도 지문이 있습니다. 코알라 지문의 놀라운 점은 원숭이류가 아닌데 독립적으로 진화한 것 같다는 것입니다.

생명의 진화 나무에서 영장류와 현대 코알라의 유대류 조상은 7천만 년 전에 갈라졌습니다. 과학자들은 코알라의 손가락 끝의 특징이 진화 역사에서 훨씬 더 최근에 발달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웜뱃과 캥거루와 같은 가까운 친척의 대부분은 지문이 없기때문입니다.